군농민회 상임위원 연수 이틀째
고창군농민회 상임위원 및 주요활동가 연수 이틀째.
한국진보연대 장대현 정책위원장의 열강으로 이어졌다.
장대현 정책위원장은 한미FTA 저지투쟁 초기부터 강사단을 양성하는 강사로 활약해온 이력이 있다.
별도의 여는 말 없이 바로 본론으로 직행하여 1시간이 넘게 진행된 강의.
내내 단 한사람도 졸지 않고 강의에 몰입케 하였으니 대단한 능력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신자유주의의 몰락과 한국 진보운동의 과제'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강연.
우선 미국에서 촉발되어 전세계로 확산된 경제위기의 본질이 다름 아닌 신자유주의의 몰락을 의미함을 논증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신자유주의적 경제정책에 매달려 1% 부자들만을 위한 경제정책을 쏟아내는
이명박 정권의 태생적 본질을 규명하였다.
지금 이명박은 "서울 가는 열차에 탑승하여 열심히 부산 쪽으로 걸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 가는 열차에서 부산으로 걸어가고 있는 이명박의 운명은 어찌될 것인가?
불을 보듯 뻔하다. 이명박은 머지 않아 철로에 패대기쳐질 것이다.
이명박은 지금 이처럼 예견되는 파국적 국면을 어떻게든 모면하고 1% 부자 정권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다. 현시기 자행되는 공안탄압의 본질은 바로 여기에 있다.
이명박 정권과 우리 민중은 피할 수 없는 대결전으로 치닫고 있다.
그것이 언제쯤일까? 현시기 진보 민중운동의 전략은 어떠해야 하는가?
강사는 말한다.
우리 민중들이 자신의 비참한 삶의 처지가 다름 아닌 이명박 정부의 1% 부자들만을 위한 경제정책에서 기인한 것임을 깨닫고 투쟁에 나서는 순간.
그것은 밑으로, 밑으로 타들어가던 불길이 삽시간에 소방호스의 물줄기를 제압해버린 숭례문 화재와 같다는 것이다.
우리는 그 순간을 예비함과 아울러 우리의 힘과 노력으로 그 순간을 만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이를테면 이런 것이다.
'이명박정부 심판없이 농민문제 해결없다'
마찬가지로 노동자들의 문제, 자영업자의 문제, 대학생들의 문제 기타 등등..
모든 투쟁의 물줄기를 반이명박 투쟁으로 모아내야 한다.
그 중심에 진보정당인 민주노동당과 전선인 한국진보연대가 확고히 서서 투쟁의 구심이 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두개의 강의만으로 이번 상임위원 연수를 마치게 되었다.
매우 바쁜 농사철, 밤시간을 이용한 교육 일정.
아쉬움도 있고 성과점도 있다.
잘 평가하고 문제점을 개선하여 회원들의 일상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킬 방안을 모색해볼 수 있겠다.
[고창군농민회 야간강좌 "주경야독']
뭐 이런 것도 좋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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