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연맹에서 주관하는 활동가 교육 프로그램인 '농업과학원' 졸업식이 끝나고 전주 막걸리집에 간 고창사람들.
고창 농민회는 이번 농업과학원에 많은 교육생들을 보내 가장 많은 졸업생을 배출하였는데 이는 간부양성의 필요성을 절감한 지난 총회의 결의에 따른 것이다.
1주에 두차례이기는 하지만 이미 시작된 영농철에 전주를 오가며 교육에 임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었기에 졸업생들의 감회는 남달랐을 것이며, 이를 축하하는 회원들의 격려도 막걸리만큼이나 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안주 걸찌고 가격 저렴하기로 소문난 전주 막걸리집, 그 중에서도 이름난 집에서 막걸리로 잔치를 벌였다.
평소보다 1시간이나 일찍 시작한 강기갑 의원 특강 탓에 대부분 저녁을 먹지 못한 차에 막걸리는 석달 가문 백답에 물들어가듯 고창 사람들 목구멍 속으로 빨려들어갔다.
막걸리 주전자 비워지는 속도는 가히 전광석화와 같아서 미처 안주가 공급되기도 전에 바닥나기 일쑤였다.
순식간에 열주전자를 비우고 자리를 파하였다.
고창으로 돌아갈 길이 멀기 때문이다.
돌아가는 길 운전을 위해 막걸리를 마시지 못한 운전사 동지, 깊은 밤 난데없이 달려와(주최측의 은근한 농간이 있었던 듯) 막걸리값을 게산해버린 물주 동지들께 본 글을 빌어 감사인사 전함다.
막걸리에 거나해진 고창 사람들의 몇가지 뒷이야기가 있으나 품위관리상 생략하기로 한다.
# 막걸리집의 물주 상학님의 사진에 조선낫이 글을 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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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인구 회장님!! 너무 얼굴이 빨개졌소?
욕보시오..
참여하지못해서 항상 우리 이인구회장님께 죄송한마음금할수없다오..
혹..내가 스폰서할일이나 도움이 될수있는길이 무엇인지 알려주시오,,
나보고 피식 피식 웃기만말고..
진심이라오..
역시 고창 농민회!
스타들도 들어오시네요 ㅋㅋ
내참 욕도못하고..
붕알까자고 해도 욕일거고..
걍~
아멘~